제록스
복사기나 프린터 등 인쇄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미국 기업 "Xerox"의 로고가 자수된 6패널 캡입니다. Xerox는 1970년에 "팔로알토 연구소"를 설립하고, 마우스로 조작하는 GUI 장착 컴퓨터 "Alto"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당시 팔로알토 연구소를 방문한 스티브 잡스는 Apple에서 개발 중이던 차세대 컴퓨터 "Lisa" 개발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Windows가 Mac을 너무 닮았다고 불평한 잡스에 대해, 마찬가지로 팔로알토 연구소를 견학하고 영향을 받은 Microsoft의 빌 게이츠는 "Xerox 집에 몰래 들어가 TV를 훔친 사람이 나보다 먼저였다고 해서, 우리가 나중에 가서 스테레오를 훔치면 안 된다는 법은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Apple이나 Microsoft의 캡을 쓰는 것도 물론 추천하지만, Mac과 Windows 개발의 힌트가 된 Xerox의 캡을 쓰는 것도 깊이가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Xerox 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가 1970년에 덴쓰 직원이었을 때 사내 Xerox 복사기를 빌려 제작한 "제로ックス 사진첩"도 유명합니다. 사진이나 아트를 좋아하는 분께도 추천합니다.
두껍고 튼튼한 능직 원단과 글자 없는 로고 마크만의 자수가 훌륭한 디자인입니다.
실측|머리둘레: 54cm × 58.5cm 높이: 11cm
색상|다크 네이비
소재|표기 불명
상태|클리닝 완료. 벨트에 변색이 있습니다. 그 외에 눈에 띄는 오염, 올 풀림 등은 없습니다.